사소한 것을 놓아주기 LETTING GO OF FOTHING 놓아주는 것(수용)의 어려움 감정수용 즉 놓아주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놓아주는 행위’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여길 게 아니라, ‘붙잡는 행위’를 그만두는 것이다. 첫 단계는 ‘받아들이는 것‘이다. 붙잡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돌멩이를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면 놓아줄 수 없다.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이란 인식 깊숙이 그것이 침투하는 것을 허락하고 일어나는 일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감정과 신체 모두 불편함을 느꼈다면 이를 받아들이고(인정하고) 어떤 불편함인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본다.감각을 더 깊이 탐구하고, 그것의 정체에 관심을 기울이면, 고통이나 통증이라고 뭉뚱그려놓은 감각이 뚜렷해짐을 ..
- 무의식에서 나를 흔드는 숨겨진 이야기 요약 우리는 누구나 심리적인 문제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그 무기란 바로 감정의 체험이다. 일생에서 단 한 번 겪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한 진실을 감정적으로 재발견하는 일이다. 진실을 재 발견한다는 말은, 어린 시절에 가졌던 부정적인 감정을 더 이상 억누르지 않고 자유롭게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삶은 허상으로 가득 차 있다. 아마도 진실을 견디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절대 피할 수 없다. 우리 영혼이 진실을 잃어버리게 되면 몸의 질병으로 이어져 그 대가를 치른다. 진실을 알고 인정하기까지는 고통이 따른다. 우리는 어렸을 때 겪었던 부정적인 사건을 없었던 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우..
[최진석 교수 -건너가는 자] 자기가 자기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면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없다. 탁월함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자기가 자기한테 분명해질 때 거기에서 시작된다. 생각의 결과를 받아서 사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일이 미숙하다. 생각하는 일이란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고 불편을 발견하는 일이다. 자기가 자기가 되는 길이에요.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리고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궁금해하는 일조차 하지 않더라.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원한다. 이것은 종속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하라' 기본학교 교육 1. 나는 누구인가 2.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3.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4. 나는 어떻게 살다 가고..
외상 기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트라우마 피해자의 많은 경우 실제 그 사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당시에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기억에서 지워버린 상태인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상황이 기억이 나는 경우와 상황은 기억나지 않지만 특정한 사람이나 상황을 대할 때유난히 불편하고 예민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족관계나 가해자에게 직접 표현하는 것은 사례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자신이 안전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 기억이 나는 경우는 자신의 상황을 말로 표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하고 표현을 해봐야합니다. 문제는 정말 말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을 수 있는 혹은 안전한 사람에게 말로 표현하는 ..
"어릴 대 누가 만성적으로 당신을 깎아내리거나 창피를 줬나요?" 라는 질문을 대하면 마음이 어떠신가요?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어린시절 가족들로부터 깎아 내림이나 창피를 당하는 일은 아이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사건이 됩니다.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세계에 갇히게 되고, 자기 자신마저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들은 가정 폭력, 심리적인 학대,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가정 내 정신 질환, 약물, 알코올 문제 등이 있습니다. 다섯 명 중에 한 명 정도는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한 아이들은 스스로를 불편하게 느끼게 됩니다. 트라우마는 주로 뇌 뒤쪽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성이나 인지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에는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트라우마 ..
The Joy Of True Meditation 수년간 영성 서적들을 읽어오다가, 똑같은 말의 반복처럼 느껴져서 언젠가부터 읽지 않게 되었다.내 내면의 변화가 없어서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었을 터지만, 내 입장에서는 한결같이 초점이 '신성'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지겨워졌던 것도 있다. 소위 마음공부를 한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나는 무척 지겨웠다. 그들도 수많은 영성서적들처럼 '신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하나'에 대해 '사랑'에 대해 .... 난, 정말 이런 것들이 너무도 지겨웠다. 하지만 그들 앞에서 '지겨워요, 그런 이야기 그만해요'라고 할 수는 없어서..그런 모임들에 나가지 않게되었고, 가끔 인연에 의해 나가게 되더라도 할 말이 거의 없었다. 나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말하고 ..
도서관에 올 때에는 트라우마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할 목적으로 왔는데, 검색을 잘 못했는지 해당 책이 없어서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다가 '키다리 아저씨'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내용일 테다. 나 역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초판본인 책 표지가 너무 예뻤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서 4시간에 걸쳐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은 내가 알던 것과 다른 별다른 내용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뭔가 매우 시시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어쩌면 '키다리 아저씨'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구나 주인공 주디 애벗처럼 그렇게 남자로부터 온전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구나. 아무리 나이가 많아져도 여자로서는 참 당연한 마음일 수 있지만 애써 외면해 왔던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그냥..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지구별에 태어난 사람은 크던 작던 트라우마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트라우마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인생이란 어쩌면 트라우마를 만나가는 여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내 안에 움츠리고 있는 아이를 찾아가서 손을 건네는 순간순간들이 이어진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트라우마가 가장 무서운 이유는 사랑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마음놓고 다른 사람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트라우마란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초의 양육자와의 사이에서 트라우마가 형성되면, 그 아이의 내면엔 두려움이 크게 자리잡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랑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선고처럼 느껴집니다.무서워요...
상담에서 지지(support)란 ? 내담자가 가져온 문제와 탈동일시를 돕는 것 자신이 진자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실재를 발견하도록 도와 주는 것 부처는 자기가 진짜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했다. 그것은 우리의 본성이 무엇인지 기억하는 것이다. 영적인 심리치료는 존재를 지지하고 에고를 드러내어 탈동일시를 돕는 것이다. 그것이 진실인가? 미국의 영적지도자 바이런 케이티의 이 질문은 우리 인식 변화의 첫 번째 단계이다. '나는 이 믿음이 진실이라고 확신하는가?' 상담 세션에서 해결책이란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얻지 못할지라도 편안해 질 수 있게 도와주고이것이 자신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임을 이해하게 해주는 것..
이 책은 명상에 뿌리를 둔 상담자를 위한 영성심리치료에 관한 책이다. 2011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곁에 두고 참고서로 삼을 만큼 내게는 소중하고 감사한 책이다. 개인적인 성장과 변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촛점을 두고 기법이나 테크닉을 넘어선 영성심리상담과 치료의 측면을 탐색하고 있다. 인간은 국가와 종교에 따라 서로다른 믿음들과 동일시되어 있고 이것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이것으로 인해 전쟁이 일어난다. 작은 생각과의 동일시로도 분노와 폭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자유란 우리가 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믿음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자기 탐구의 과정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갈 때 느끼는 극도의 공포감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려지는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이것이 심리치료 현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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