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대 누가 만성적으로 당신을 깎아내리거나 창피를 줬나요?" 라는 질문을 대하면 마음이 어떠신가요?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어린시절 가족들로부터 깎아 내림이나 창피를 당하는 일은 아이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사건이 됩니다.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세계에 갇히게 되고, 자기 자신마저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들은 가정 폭력, 심리적인 학대,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가정 내 정신 질환, 약물, 알코올 문제 등이 있습니다. 다섯 명 중에 한 명 정도는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한 아이들은 스스로를 불편하게 느끼게 됩니다. 트라우마는 주로 뇌 뒤쪽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성이나 인지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에는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트라우마 ..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지구별에 태어난 사람은 크던 작던 트라우마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트라우마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인생이란 어쩌면 트라우마를 만나가는 여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내 안에 움츠리고 있는 아이를 찾아가서 손을 건네는 순간순간들이 이어진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트라우마가 가장 무서운 이유는 사랑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마음놓고 다른 사람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트라우마란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초의 양육자와의 사이에서 트라우마가 형성되면, 그 아이의 내면엔 두려움이 크게 자리잡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랑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선고처럼 느껴집니다.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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