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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 부부관계치료

코지로드 2024. 9. 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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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 부부관계치료] 240915 정리 -동의 되는 부분만 간추려 정리


부부치료는 '관계'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 

'어덯게 하면 부부관계를 좀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까?
 그런 부부치료 방법이나 도구는 과연 무엇일까?' 

이마고 부부치료 모델은 
첫째, 부부각자의 아직 치유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상처, 즉 '미해결 과제'를 현재 붑갈등과 
힘겨루기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로 간주하고 임상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마고 부부치료는 증상의 완화를 치료의 목적으로 삼기보다는 좀 더 심오한 무의식 적 차원인
각자의 어린 시절의 상처와 미해결 과제의 치유를 부부간의 '관계'의 치료를 통해 시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다른 어떤 부부치료 모델보다도 전인적이고 통합적이며 더욱 근본적인 인간관계 치료
라고 할 수 있다. ⌋

관계중심적 패러다임의 관점은 그동안 개인적 패러다임과 가족체계적 패러다임에만 치중해 오던
치료적 관점을 좀 더 '관계중심'적으로 전환시켜 주었고, 
부부 관계에서의 각 개인의 어린 시절에 발생한 상처의 내면치유와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을
통해서 안전감과 공감적 연대감을 회복하는 관계치료가 되었다. 

둘째, 이마고 부부관계치료는 부부의 역할을 서로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해결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아니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이마고 짝'임과 동시에 서로를 위한 
치료사로 이해한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부부치료는 관계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것. 

재혼자의 이혼율이 초혼자의 이혼율보다 더 높은 이유가, 나의 어린 시절 상처의 치유와 미해결 과제를 
나의배우자와의 관계속에서 함께 치유하지 않는 한, 즉 나와 너의 '관계'패러다임의 변화와 치유를 경험하지 
않는 한, 아무리 상대를 바꿔도 그 결과는 결국 마찬가지거나 더 못한 결과를 초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 

셋째 이마고 부부관계치료는 치료사의 역할을 '코치'와 촉진자'로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부부관계를 치료하는 치료의 주첸ㄴ 치료사가 아닌 곧 부부 자신들이므로
특히 부부 사이에서 어떠한 형태의 삼각관계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마고 치료의 이론적 초점>
어린 시절의 경험이 짝을 고르는 데 있어서 무의식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 

핸드릭스 박사는 부부의 언어적, 비언어적 대화를 연구하고 그들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그들의 감정은 성인의 감정이기 보다는 싸우거나 울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되었다. 

특정한 부부들의 강박적이고 반복적인 경향은 서로가 이미 결혼하기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어떤 부정적이고 깊이 억눌린 감정이 게속해서 강박적으로 반복되는 것이었다. 
그 것이 비록 불쾌하고 좋지 않은 기억임에도 자꾸만 익숙한 어떤 곳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핸드릭스 박사는 힘든 상황으로 반복적으로 되돌아가려는 강방적인 경향이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았다.

그들이 삼담사를 찾아 온것은 무의식적으로 불행한 곳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라고 보았다. 

*익숙한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반복적인 강박은, 그들이 사실 익숙한 환경으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그들의 무의식적 열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핸드릭스 박사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절망이 정서적인 상처의 주위에 방어를 형성하는 진짜 원인>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방어를 함으로써 어린아이는 힘든 상황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어린아이는 감정적인 접근을 막아 버리는 방어를 취함으로써 스스로를 구속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핸드릭스 박사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자기 자신을 방어적인 구조에 가둬 두게 된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 배우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자신이 방어적이 되지 않고는 달리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 

다시 말해
<아동기에 정서적 성장이 저지된 사람은 사실 성장을 매우 원하고 있음에도 어떻게 해야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 경험된 정서적 사어는 성인이 되어서 친밀하고자 하는 관계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반복적이며 지속적으로 계속 일어난다. 

이마고 부부관계치료는
사람은 소외된 존재로 태어난 것이 아니며 소외된 상태로 사는 존재도 아니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개인의 탄생은 다른 사람과의 관게 속에서 발생된다. 

 자아 치유의 원초적인 힘은 바로 내가 나와 맺는 '나와의 관계 친밀도'에 의한 것이다 (코지로드)

부부관계치료를 위해서는 아직까지 채워지지 않았지만 반드시 채워져야만 하는 어린 시절의 욕구를
만족시켜야만 하는 것이다. 
치료사로서의 나의 역할은 무의식이하려는 그 일을 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치유는> 욕구가 채워진 상태를 말한다. 
<성장>은 당신이 당신의 욕구를 해결하고 배우자의 욕구를 바라볼 수 있을 때 일어난다. 
이것이 관게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아닐까. (코지로드)

궁긍적으로 부부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때에 서로를 의지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치유는 나와의 관계 속에 있다. 
치유는 원래 상처가 발생했던 곳과 비슷한 관계 속에서만 발생한다. 


[이마고 부부치료에서 보는 불륜]

불륜은 안전하고 열정적인 부부 관계 가운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불륜은 채워져야 할 곳에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가 발견한 사람은 자신을 치유시켜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와 욕망 또는 상처를 지닌 또 다른 한 사람인 것이다. 

불륜가정의 경우 대부분 결혼생활의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고 있다는 동등한 책임이 있다.

우리 사회는 한 사람을 비난하고 또 다른 사람은 동정하지만 
무의식은 그런 것을 구별하지 않는다. 

불륜은 에너지에 관한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 에너지가 흐르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부부각자는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