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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름다운 세계 -바이런 케이티,금강경을 말하다]

'나는 아무도 아니고 어느 누구이며, 나는 모든 것이며 아무것도 아닙니다.' 

<금강경에 대하여>
끊임없는 명상으로 자기에게 본래 있는 지혜를 이용할 수 있다.
금강경은 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마음으로 돌아가는 길을 우리에게 계속 가리켜 준다. 

"내 말을 믿지 마세요. 직접 시험해 보세요. 내가 아니라 '당신'에게 진실한 것을 발견하는게 중요합니다."
-바이런 케이티 - 


우주적인 농담

자비는 자아(나)라는 것이 없음을 깨달은 후에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걸 알 사람도 없습니다. 

붓다는 자신이 언제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았고, 자신을 초월적인 고귀한 존재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주가 친절하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만일 그들이 음식을 주지 않으면, 붓다는 그 거절을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는 그저 사람들에게 자비로울 기회를 주고 있었을 뿐입니다.

'승려(monk)' : 홀로 있는 사람 

현실에서 우리는 모두 혼자. 승려란 절에 들어간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 
모든 사람은 유일한 존재입니다. 타인은 없습니다.

나에게 진정한 승려란 보호하거나 방어해야 할 자아가 없음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정해진 집이 없으니 어디서나 편안할 수 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1986년에 현실로 깨어났을 때, 나는 내 모든 고통은 지금 있는 현실롸 다투기 때문에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한결같이 친절했습니다. 사람들은 천진함을 알아보았습니다. 
만일 누가 아기를 길 위에 놓아두고 떠나면,
사람들은 아기를 안고 보살피며 집을 찾아 주려 할 것입니다. 

붓다나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빛은 내면의 빛이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자기 마ㅡㅁ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므로 세상 속에서 완전히 편안할 때 
나오는 빛이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으로서 내가 할 일은 꿈소게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며, 친절하지 않으면 언제나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은 자기를 -자기가 어떤 모ㅡㅂ을 하고 있든-조건 없이 만날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모든 '아니요'는 나 자신에게는 '예'입니다. 
나는 그게 옳다고 느낍니다.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을 짐작할 필요가 없고, 
나는 아닌 척 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자신의 '예'와 '아니요'에 정ㅈㄱ하면, 친절하 삶을 살기가 수월합니다. 

나는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곧 '나의 진실'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니요'라는 대답은 이기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에게도, 남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자비로운 행위입니다.

나는 온전히 의지합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나는 음식을 살 수 없습니다.


모래알에게 절한다

우리는 결코 마음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오로지 마음에 대해 질문하고, 마음을 사랑하고,
이해로 만날 수 있을 뿐입니다. 

마음은 제멋대로 구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생각은 잇따라 찾아오면서,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처럼 우리에게 자꾸 조르고 관심을 요구합니다. 
이때 우리가 할 일은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받아들이는 상태와 
마음속으로 다투는 상태의 차이를 알고 분간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동등합니다.
그 모든 것은 마음의 반영입니다.

생각이 나타날 때 그 생각을 믿지 않고 그저 알아차리는 것 
우리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은 딱 이만큼입니다. 

붓다는 늘 자기 자신과만 얘기합니다. 
이 경전 전체는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붓다가 수보리의 질문에 대답하듯이, 
그 질문이 자기 자신의 질문임을 알면서 자기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 
그것은 사랑이 하는 것입니다. 
늘 자기 자신에게 봉사하는..... . 

질문이 나ㅏ나면, 애쓰지 않아도 대답이 나옵니다. 
하지만 대답의 질은 배우는 학생에게 달려 있습니다. 

모래알은 다른 무엇이 척 가장하지 않습니다. 

이제 나는 내면에서 끊임없이 절을 합니다. 

나는 언제나 배우는 학생입니다. 
내가 보는 모든 것의 발아래에서 절하며 경청하기를 좋아합니다. 

참된 스승(즉 참된 학생)에게는 스승과 제자가 언제나 동등합니다.

알아차림(앎)은 에고의 생각에 속지 않습니다. 

Q
누가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비까?'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A
먼저, 나는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을 알아차려 보라고 권하겠습니다. 
느낌은 일어나는 생각의 짝과 같습니다. 그 둘은 짝을 이룹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동시에 느낌도 일어납니다.  
불편한 느낌은 "당신은 꿈에 사로잡혀 있어요"라고 알려 주는 자명종과 같습니다. 
그때는 탐구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은 단 하나입니다.
어떤 생각이 고통을 일으키면 그 생각에 대해 질문해 보세요.

주는 것이 받는 것이다. 

나는 세상처럼 보이는 이곳에서 고통을 끝내는 일에 나 자신을 헌신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가 실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섬기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